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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동] 함양집 / 비빔밥 육회가 들어간 비빔밥 중 전국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방문했을때 한숟가락 먹으면서 우와.. 하고 감탄사가 흘러나온집입니다.. . 여러번 재방문 해봐도 맛은 항상 같습니다. 비빔밥 정말 좋습니다. 이 집의 보탕국 역시 맛이 아주 훌륭한데.. 제가 입이 민감한건지 보탕국이 맛이 조금 그때그때 다릅니다. 어떤날은 보탕국에서 쇠맛이 나기도하고.. 어떤날은 안나기도 하고.. 좀 다릅니다. 이집의 시스템이 국을 미리 떠놓고.. 미리 떠놓은지 좀 오래되면 그릇의 철분맛이 국물로 스며드는것이 아닌가 혼자 추측해봅니다. 본점과 분점이 맛의 차이가 큽니다. 꼭 신정동 본점에서 드셔보세요.. 다른 지점은 조금 맵고 양념도 좀 셉니다. 2016. 7. 22.
[마포구 연남동] 하하 / 가지튀김 두 사진 모두 연남동 하하의 가지튀김입니다. 위사진은 확장전 아래 사진은 확장후..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맛의 차이는 훨씬 더 커서 이전에 제가 먹었던 하하의 가지튀김은 사라졌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2016. 7. 22.
[구로구 오류동] 평양면옥 / 평양냉면 구로구가 서식지라서 밥 먹을곳도 마땅치 않은 처지입니다. 냉면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그래도 냉면은 가깝다면 가까운. 점심시간에 다녀올만한 거리에 한 집이 있습니다. 바로 이집 오류동 평양면옥입니다. 재미난건.. 이집의 냉면은 아직도 발전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해 한해 더 좋아집니다. 국물에서도 더 깊은맛이 나고 면과 육수에서도 끝맛이 점점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착합니다. 인근에 이런집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2016. 7. 21.
[마포구 아현동] 착한밥상 / 황탯국, 황태구이 솜씨 좋은 어미님이 차려주신 집밥같은 느낌의 한식집. 황탯국도 황태구이도 아주 좋다. 별내황소한마리육개장과 비교하자면 밥은 별내 승리, 황태구이는 착한밥상 승리. 이정도의 느낌이다. 인근에 있다면 매일이라도 갈 수 있는 집. 술을 마셨을때 이집의 황탯국이 생각나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2016. 7. 21.
[양천구 목동] 개성집 / 손만두, 만둣국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인근에서 제가 알기로는 유일하게 만두를 먹을만한 집입니다. 제가 어렸을적부터 다니던 집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옛날에 비해서 후추맛은 좀 강해졌습니다. 그래도 예전부터 오랜기간 상당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박, 배추, 고기등으로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당면은 없습니다. 수육과 소머리국밥도 좋은 집입니다. 2016. 7. 21.
[인천 계양구] 조선옥 / 칡냉면 인천 조선옥.. 고명을 모두 빼주세요 깨까지 모두 싹 빼주세요~ 그런데 달걀은 주세요.. 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냥 주문했을때보다 훨씬 더 면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날 저는 너무 좋아서 사리도 추가했습니다. 고명을 제거 하지 않은 냉면 사진도 추가합니다.저는 고명을 빼고 드시는걸 정말로 강추합니다. 2016. 7. 19.
[성북구 성북동] 선동보리밥 / 돌솥밥, 비빔밥 보리밥을 나물과 비벼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보리비빔밥 별로 흔하진 않죠.. 이집 돌솥밥도 나쁘지 않아요.. 솜씨가 좋으신것 같습니다. 각종 나물도.. 감자전도.. 호박전도 심지어는 장까지 집에서 해먹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2016. 7. 18.
[구로구 오류동] 한라산도새기 / 삼겹살, 목살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삽겹살집입니다. 맛의 불모지 구로동에서 먹을만한 몇 안되는 삼겹살집인데 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지다가 삼대천왕에 나오고 나서는 줄서는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삽겹살, 목살 괜찮습니다. 고기맛을 느낄 수 있게 두툼하게 썰어주시며 그리고 칼집을 내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게 해주십니다. 고기에 기본적으로 소금간이 조금 되어 있구요. 젓갈을 3종류나 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리돔젓, 멜젓, 갈치젓 이렇게 3종류는 주시는데 이 젓갈 3총사가 이집이 유명세를 타는데 한몫을 단단히 한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도 좋습니다. 2016. 7. 14.
[영등포구 여의도동] 구마산 / 추어탕 , 육개장 된장을 베이스로 미꾸라지는 갈아서.. 그리고 우거지와 함께 끓인 경상도식 추어탕을 하는 집입니다. 아마 뭔지 알려주지 않으면 추어탕인지 잘 모를만큼 미꾸라지맛은 숨겨져 있습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추어탕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젋은 아가씨들도 의외로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추어탕입니다. 육개장 역시 경상도 식으로 끓여냅니다. 대구의 옛집식당과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소고기뭇국과 육개장의 중간쯤입니다. 옛집식당 육개장이 생각나시는분은 아쉬운대로 가까운 이집을 방문해보실만 합니다. 갈비도 잘 구워서 주시는데.. 추어탕과 육개장과 육개장이 훨씬 좋습니다. 각종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도 중간이상은 하는것 같습니다. 반찬도 하나하나 깔끔해서 이반찬 저반찬 전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뎅만 빼구요.. 201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