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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2

[종로구 내자동] 신안촌 / 매생이탕, 낙지연포탕 뜨끈한 매생이탕.. 겨울이 제철이지만 사시사철 먹을 수는 있다. 이집의 매생이탕 굉장히 깔끔담백하다. 사진빨은 최악이지만 맛은 굉장하다.. 전날 술을 잔뜩 마신 비몽사몽한 상태라도 입천장데지 않게 조심조심 한숟가락씩 먹다보면 어느새 속은 개운하고 시원하게 다 풀려버린다. 엄지 척~!! 두부가 없는 낙지연포탕은 깔끔시원칼칼~!! 동태전도 어찌나 잘부쳤는지 흠잡을수가 없었다. 다만.. 전의 가격이 약간 사악하다. 4만원.. 매생이탕과 낙지연포탕은 14,000원. 조금만 더 가까이에 있다면 자주 다닐것 같은 집이다. 2016. 7. 22.
[종로구 이화동] 왕십리순대국 / 순댓국 서울에서 가장 순대를 잘만드는 집이 아닐까 싶은.. 왕십리순대국의 순대 한판입니다. 가격은 3만원입니다. 이집 메뉴판은 누가 맞춤법을 지적했는지 순대국 -> 순댓국으로 고쳐져 있는데 간판은 그냥 왕십리순대국입니다. 순대에서 잡내도 하나도 안나고 부드럽기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약간 달달한 쭈꾸미와 떡볶이도 잘 어울립니다. 깻입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감동을 하며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입니다. 수육도 그렇고.. 순댓국도 그렇고 전부 잡내 없이 아주 깔끔합니다.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이 깨끗하지 못합니다. 장사 잘 하셔서 깨끗한 곳으로 확장이전 하시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2016.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