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는 재물국수와 건진국수로 나눕니다.. 칼국수처럼 그냥 넣고 삶으면 그 물에 삶았다고 해서 재물국수라고 하고 삶은후에 꺼내서 찬물에 건져낸 후에 육수를 부어서 먹는 국수를 건진국수라고 합니다. 콩내음이 솔솔나는 면발에 정성들여 썰어낸 지단을 함께 먹다보면 금새 바닥이 보이지요..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에 얼음까지 동동 띄워져 있어서 한여름에도 더위를 잊을수 밖에 없는 그런 맛입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국수국물에 이 묵사발을 함께 먹으면 몸이 덜덜덜덜 떨립니다.
김치가 말을 하고 있죠? 우리집은 김치를 재사용하지 않는다!! 라구요.. 모든 테이블 이렇게 큼지막하게 썰어서 내줍니다. 정말 모든 식당들이 본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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