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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햄버거 마포의 위드브레드 사장님이.. 번(빵)을 구우시고 강릉의 기사문 사장님이 황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씩 섞어서 만든 패티를 조합한 햄버거. 화학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양파와 파 버섯등을 볶은 야채볶음만으로..다른 소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굉장히 맛이 있고.. 먹고 나서도 속이 굉장히 편했다. 시중에서 그것도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16. 11. 7.
[영등포구 양평동] 원조북어국 / 북엇국 선유도역 근처의 북엇국집이다. 원조 북어국. 국은 순우리말인데다가 고유어라서 앞에 단어가 붙으며 합성어가 될때 된소리(꾹)가 나면 사이시옷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북엇국이 맞다. 이와 비슷한 여러가지 국의 이름들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맞춤법중 하나로 북엇국, 순댓국, 만둣국등으로 써야 맞다. 공기+밥도 공깃밥이 맞는데.. 제대로 표시하는 식당을 보지를 못했다. 하지만 북어국이나 공기밥이 더 익숙하고 어색하지 않은건 사실이다. ㅎㅎ 구로동에 서식하고 있는 나는 술을 마실때가 자주 있어서 해장으로 국이 먹고 싶을때가 많은데 국을 파는 식당은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까지 갈수는 없는 노릇이라 적당한 거리, 적당한 맛으로 타혐을 하곤 하는데 이 집은 그 타협점 안에 들어왔는지.. 2016. 11. 2.
[종로구 부암동] 자하손만두 "깔끔한 만두" 라는 소리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하손만두. 만두는 물론이요.. 찬으로 나오는 김치까지 깔끔하다 못해 순결하게까지 느껴진다. 편수는 한국식 여름철만두인데.. 이 집에선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깔끔한 맛을 낸다.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돌아서면 생각나는 그런 담백함을 갖고 있다. 또 한가지.. 몇가지 만두에 오이를 사용하는데 식감이 다소 재미있다. 1인당 4만원쯤 하는 코스메뉴를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도통 기회가 되질 않는다. 2016. 11. 2.
[대구 신암동] 성화식당 / 돼지국밥 , 목등심불고기 이전부터 최고의 돼지국밥으로 여기던 대구의 성화식당.. 방금전 먹거리X파일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다. 내가 만든 음식도 아닌데 좋아하는 집이 착한식당에 선정되니까 괜시리 뿌듯해진다. 이집은 정말 착한식당으로 뽑힐만한 집이다... 목등심불고기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사진을 찾아 올려본다. 워낙 진정성있게 음식을 만드시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앞으로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음식맛은 바뀌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해본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이전의 포스팅은 여기.. http://hite97.tistory.com/83 201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