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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옛집식당 / 육개장 사태, 무, 대파등이 들어있는 육개장..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고사리 약간 서너개정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토란대는 없었던것 같구요.... 뭐 그렇다고 건더기가 부실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고기도 양이 푸짐하고 기타 건더기 적지 않았습니다. 국물은 아주 깔끔하고 무와 파에서 우러난 단맛이 아주 기분좋게 입안을 돕니다. 아.. 육개장을 이렇게 끓일수도 있구나..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육개장에서 소고기무국쪽으로 한걸음 걸어간느낌입니다. 대구식 육개장은 이렇다고 합니다. 소고기 국밥과도 비슷한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 아주 좋았습니다. 감탄을 하면서 한수저 한수저 뜨다보니.. 금세 한그릇 뚝딱하고 말았습니다~! 한그릇 더 시켜서 먹고 싶은 느낌이였습니다. 와.. 반찬도 깔끔해서 감사히 맛있게 정말 잘 먹었습니.. 2016. 6. 23.
[마포구 연남동] 산왕반점 / 멘보샤 새우가득 멘보샤가.. 15000원입니다. 외백의 멘보샤가 45000원이였던거에 비하면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간이 조금 셌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튀겨진듯 느껴지다가 조금 식고나니 식감도 맛도 더 나아지더라구요..군만두가 아닌 튀긴만두.. 전분물을 묻혀서 튀겨낸것 같았습니다. 아쉽게 만두소가 약간 부실했구요... 짬뽕 5천원 만두도 5천원.. 칭따오도 5천원..작년에 방문했던 사진인데 지금은 이전개업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 지인분이 방문하여 찍어오신 사진 투척~!!가게는 넓고 깨끗해지고 음식맛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맛난 멘보샤집 산왕반점.. 얼른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2016. 6. 23.
[성북구 정릉동] 봉화묵집 / 건진국수 국수는 재물국수와 건진국수로 나눕니다.. 칼국수처럼 그냥 넣고 삶으면 그 물에 삶았다고 해서 재물국수라고 하고 삶은후에 꺼내서 찬물에 건져낸 후에 육수를 부어서 먹는 국수를 건진국수라고 합니다. 콩내음이 솔솔나는 면발에 정성들여 썰어낸 지단을 함께 먹다보면 금새 바닥이 보이지요..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에 얼음까지 동동 띄워져 있어서 한여름에도 더위를 잊을수 밖에 없는 그런 맛입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국수국물에 이 묵사발을 함께 먹으면 몸이 덜덜덜덜 떨립니다. 김치가 말을 하고 있죠? 우리집은 김치를 재사용하지 않는다!! 라구요.. 모든 테이블 이렇게 큼지막하게 썰어서 내줍니다. 정말 모든 식당들이 본받으면 좋겠습니다. 2016. 6. 22.
[강서구 화곡동] 착한돼지한마리 / 9500원 생고기 무한리필 화곡동에 9,500원짜리 무한리필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9500원이면 당연히 냉동이겠지.. 고기에 미원이나 잔뜩 쳤겠지.. 수입산이겠지.. 라는 생각을 하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고기 주세요~ 했는데.. 이게 왠걸??헐... 고기의 수준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아니 다녀본 무한리필집중에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리필을 요청해서 계속 구워먹었는데.. 리필을 해주는 고기도 괜찮았습니다.물론 가스버너에 일반 고기불판.. 고기가 조금 튀겨지는 느낌도 있지만.. 1인분 9,500원도 아니고.. 무한리필 9,500원이니 모든것이 다 용서가 됩니다.반찬은 뭐 일반 고기집과 비슷합니다. 명이나물, 된장, 고추, 김치, 묵은지... 여기서 기름장대신에 그냥 소금만 주고 요청하는사람들만 기름장을 주면.. 201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