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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여행105

[동작구 노량진] 운봉산장 / 양갈비 양고기를 끝내주게 깔끔하는집.. 양갈비 구이나.. 수육과 전골 모두 하나 같이 깔끔하다.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니 먹기만 하면 돼서 참 좋다. 사진속 갈비 3대와 양고기 수육 모두 2인분(4만원). 전골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잘 끓인 개장국(보신탕)과 맛이 아주 비슷하다. 개장국이라고 하고 먹으라고 하면 구분 못하는 사람 많을듯.. 양고기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집에서라면 맛있게 잘 먹을것 같다. 10시에 마감이라서 10시가 되면 강제로 2차를 가야 하는데 방문한날 이 영업종료시간까지도 적절하게 느껴진건 그만큼 만족스럽게 먹은 탓이라 생각된다. 2017. 6. 5.
[강화도 화도면] 토가 / 손순두부 마니산 등산후 점심을 먹기 위해 갔던 토가. 위 사진이 토가의 기본 순두부이다. 몽글몽글하게 생겨서 고소하고 담백한다. 이렇게 생긴것이 진짜 순두부.. 하지만 서울에서 순두부라고 파는것은 대부분 연두부이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것보다는 훨씬 단단한 느낌. 연포탕이라고 불러도 될듯하다. 간은 전혀 되어 있지 않지만 그냥 먹어도 좋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행이 시킨 새우젓으로 간이 된 순두부인데 곤쟁이젓으로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 그리고 약간의 후추가 들어간것 같았다. 기본으로 시켜서 직접 간을 하는편이 좋을 듯한데 일행은 상당히 만족한듯 보였다. 2017. 5. 23.
[중구 정동] 광화문 국밥 / 국밥, 냉면 오늘은 광화문국밥을 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함께 가자는 사람이 생겨서 둘이 방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순면을 먹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였고 맛도 기대했던것보다 좋았다. 대구 성화식당때문에 국밥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 국밥에 약간의 돼지냄새는 조금 아쉬웠고, 국밥보다는 냉면이 더 좋았다. 냉면이 먹고 싶다면 저렴하고 가까운 평양면옥이나 홍대 장원막국수가 있어서 막상 가게 될것 같진 않지만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갈것 같은 집. 하지만 이집의 면은 방금의 두곳보다 훨씬 좋았다. 국밥도 광화문이라는 위치때문인지 8천원이라는 가격에 부실한 반찬은 조금 아쉽다. 2017. 4. 27.
[인천 부평동] 포다 쌀국수 위는 베트남식 쌀국수..아래는 한국식 쌀국수..정성스레 육수를 끓이는 쌀국수집.. 한국식으로 주문하면.. 미원을 빼고 준다. 좋은 발상인듯.. 미원을 사용하는 많은집에서 이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면 좋겠다. 위의 벌건양념은 칠리소스+해선장인데 건져내고 먹는편이 훨씬 좋을듯... 애초에 빼달라고 주문을 해본다는걸 아직 못해보고 있음.. 201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