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여행105

[서초구 방배동] 양양메밀막국수 양양메밀막국수. 가장 좋아하는 메밀면집이다. 100%메밀면을 한다. 정말 메밀향이 풀풀난다. 입안가득 면을 머금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렇게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음식은 정말 드물다. 위의 사진은 깨와 김의 맛.. 그리고 양념의 맛이 메밀의 향을 해치는것 같아서 모든 고명을 다 빼주세요 해서 나온 면이다. 깨와 김만 빼주세요.. 혹은 양념만 빼주세요.. 혹은 따로 주세요.. 모두 가능하니 취향껏 먹으면 된다. 모든 고명을 빼고 나온 저 막국수는 평양냉면과 다를게 하나 없다.아무말없이 주문하면 고명이 올라간 막국수 이또한 좋다. 메밀전과 기본찬도 만족스럽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 아.. 정말 격하게 사랑한다. 양양메밀막국수 2016. 8. 23.
[마포구 대흥동] 마포닭곰탕 / 24시간 닭곰탕 마포닭곰탕.. 근처 대흥동으로 이전했다. 깔끔한 국물에 심심한 배추김치에 달달한 마늘짱아찌까지 맛은 여전하다... 계속해서 새벽에 배고프면 생각나서 찾아갈것 같다.시켜먹은건 8천원짜리 닭백반, 커다란닭 반마리에 해당하는 고기가 들어가 있다. 왠만한 삼계탕집보다 고기는 더 많은듯.. 사진속 은색접시의 지름이 18cm정도 되는데 닭다리 하나가 거의 꽉 찬다. 결코 적지 않은양이다. 2016. 8. 23.
[강릉 교동] 기사문 / 해산물코스요리 기사문의 음식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제철의 식재료로 요리를 해주시기 때문이죠.. 이때는 2월이였습니다.딸기문어 샐러드를 시작으로, 복어회, 찰진 자연산 광어, 1.9kg 줄가자미, 시금치, 복어된장국, 해풍에 말리셨다는 복어찜등등이 나왔는데 만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방문할때마다 진정성있는 음식으로 정말 대접받고 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16. 8. 22.
[마포구 성산동]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위 사진은 등심+안심+생선까스로 이루어져있는 정광수 돈까스의 콤보메뉴다. 등심과 안심도 물론이지만 이집보다 나은 생선까스를 먹어본적이 없다. 고기의 두께는 1~2cm 정도이고 고기도 부드럽지만 씹는 맛은 살아 있다. 튀김옷도 일반 돈까스점에서 사용하는 빵가루가 아니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빵을 찢어만든 고급빵가루를 사용했고 아주 바삭하게 잘 튀겨냈다. 등심의 일부부위를 조금 더 두껍게 손질해서 나오는 왕돈까스는 씹는맛이 더 살아있다. 사진으로 느껴지는것보다 더 두껍다. 모든 등심부위로 왕돈까스를 만들수가 없기에 하루 판매량은 한정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등심+안심으로 구성된 일반 돈까스 아래 3덩어리가 있는 사진은 곱배기이다. 등심이 1조각 더 나온다. 고기두께가 일반의 돈까스보다 두껍기때문에 그냥 .. 201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