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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여행105

[강릉 교동] 기사문 / 해산물코스요리 늘 진정성 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배부르게 먹고 오는 강릉의 기사문. 철마다 메뉴가 다르다. 언젠가부터 강릉을 가는 이유가 기사문이 되어버렸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음식들을 마주하고 있으면 술을 한잔 안할 수가 없게 되는데 이 때문에 기사문을 방문하려면 거의 무조건 1박이상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종종 이스타항공이 김포에서 왕복3만원인 놀라운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데 그 항공권과 렌트카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2016. 8. 16.
[울산 울주군] 원조 언양옛날곰탕 / 소머리곰탕 울산역과 5분거리에 있는 소머리곰탕집. 잡내 없이 깔끔담백하다. 50년전통의 집이라더니 그 긴 세월에 걸맞게 아주 좋은 맛을 낸다. 가격은 9천원. 우설을 포함해 소머릿고기가 양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왠만한 사람은 배가 무척 부를듯. 함께 먹으라고 소면도 나오는데 면색깔이 노르스름해서 소다나 인산염같은 첨가제가 들어갔을것이라 여기고 건드리지는 않았다. 울산역에서 KTX를 탈고 내릴일이 있을때 식사를 해야 한다면 고민없이 이집을 찾을것 같다. 2016. 8. 16.
[강서구 방화동] 고성막국수 /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에 나온뒤로 사람이 많아졌다는 막국수집. 예전에 순메밀로 면을 만든다고 해서 가보았던 집이다. 슴슴하고 담백한 면이 아주 좋다.. 그런게 이게 왠일.. 동치미육수라고 준 육수.. 이건 동치미육수가 아니다.. 약간 쿰쿰하니 시원해야 하는데.. 이건 조금 내가 좋아하지 않는 단맛이 난다... 비빔막국수를 먹어보러 다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못가고 있는와중에 수요미식회에 나와버렸다. 또 갈일이 생기려나... 안생기려나.. ] 2016. 8. 16.
[제주도 서귀포시] 범일분식 / 순대, 순댓국 서귀포 범일분식.. 어느정도는 기대를 하고 간집인데.. 기대이상으로 해준집.. 순대가 아주 담백한데다가 잡내도 하나없고 너무 좋았다. 순댓국은 들깨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간것이 좀 아쉬웠다. 취향대로 넣을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이집 순대 너무 만족해서 다음날 아침에 또다시 방문했다. ​​​​​​​ 2016.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