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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심곡동] 크라이치즈버거 / 수제버거 사진이 왜 저모냥인가 하면.. 사진찍기도 전에 아무생각없이 한입베어물었다가 사진을 안찍었음을 인지하고 다시 내려놓고 찍어서이다. ㅋㅋ.. 작년 4월인가보다.. 6년간의 생활을 1년간의 공백끝에 마무리짓는날이였다. 법원에서 나오는데 이상한 스트레스가 밀려와 넋을 놓고 있다가 그와중에도 배는 고팠었던지.. 근처 맛집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것도 저것도 당기지 않았는데 평소 맛없는 음식들보다는 햄버거를 좋아하는터라.. 수제햄버거집이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포장해와서 먹었다. 값이 3천원정도로 꽤나 저렴했는데 퀄리티가 굉장히 생각외로 좋았다. 햄버거 포장을 기다리는동안 옆집에서 와플을 팔길래 그것도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정말 배가 터질뻔.... 근처에 있다면 자주자주 먹을것 같은집이다. 이걸 포장해올때는 맛있을거라곤.. 2016. 8. 25.
[부산 북구] 장수돼지국밥 / 구포역 부산 구포역 장수돼지국밥. 국밥1개 수육백반1개를 시켰고 위 사진은 수육백반 1인분의 수육이다. 보기 드물게 국밥을 토렴을 해주신다. 별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생각외로 담백하고 토렴까지 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대구 성화식당이나 부산 범일동의 할매국밥에 비교할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깔끔 담백했다. 매운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서 다대기는 정말 따로주면 좋겠다.. 양념장은 대부분 건져내고 후루룩 후루룩 먹다가 부추도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2016. 8. 25.
[서초구 방배동] 양양메밀막국수 양양메밀막국수. 가장 좋아하는 메밀면집이다. 100%메밀면을 한다. 정말 메밀향이 풀풀난다. 입안가득 면을 머금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렇게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음식은 정말 드물다. 위의 사진은 깨와 김의 맛.. 그리고 양념의 맛이 메밀의 향을 해치는것 같아서 모든 고명을 다 빼주세요 해서 나온 면이다. 깨와 김만 빼주세요.. 혹은 양념만 빼주세요.. 혹은 따로 주세요.. 모두 가능하니 취향껏 먹으면 된다. 모든 고명을 빼고 나온 저 막국수는 평양냉면과 다를게 하나 없다.아무말없이 주문하면 고명이 올라간 막국수 이또한 좋다. 메밀전과 기본찬도 만족스럽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 아.. 정말 격하게 사랑한다. 양양메밀막국수 2016. 8. 23.
[마포구 대흥동] 마포닭곰탕 / 24시간 닭곰탕 마포닭곰탕.. 근처 대흥동으로 이전했다. 깔끔한 국물에 심심한 배추김치에 달달한 마늘짱아찌까지 맛은 여전하다... 계속해서 새벽에 배고프면 생각나서 찾아갈것 같다.시켜먹은건 8천원짜리 닭백반, 커다란닭 반마리에 해당하는 고기가 들어가 있다. 왠만한 삼계탕집보다 고기는 더 많은듯.. 사진속 은색접시의 지름이 18cm정도 되는데 닭다리 하나가 거의 꽉 찬다. 결코 적지 않은양이다. 2016. 8. 23.
[강릉 교동] 기사문 / 해산물코스요리 기사문의 음식은 그때그때 다릅니다. 제철의 식재료로 요리를 해주시기 때문이죠.. 이때는 2월이였습니다.딸기문어 샐러드를 시작으로, 복어회, 찰진 자연산 광어, 1.9kg 줄가자미, 시금치, 복어된장국, 해풍에 말리셨다는 복어찜등등이 나왔는데 만족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방문할때마다 진정성있는 음식으로 정말 대접받고 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16. 8. 22.
[마포구 성산동]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위 사진은 등심+안심+생선까스로 이루어져있는 정광수 돈까스의 콤보메뉴다. 등심과 안심도 물론이지만 이집보다 나은 생선까스를 먹어본적이 없다. 고기의 두께는 1~2cm 정도이고 고기도 부드럽지만 씹는 맛은 살아 있다. 튀김옷도 일반 돈까스점에서 사용하는 빵가루가 아니라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빵을 찢어만든 고급빵가루를 사용했고 아주 바삭하게 잘 튀겨냈다. 등심의 일부부위를 조금 더 두껍게 손질해서 나오는 왕돈까스는 씹는맛이 더 살아있다. 사진으로 느껴지는것보다 더 두껍다. 모든 등심부위로 왕돈까스를 만들수가 없기에 하루 판매량은 한정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등심+안심으로 구성된 일반 돈까스 아래 3덩어리가 있는 사진은 곱배기이다. 등심이 1조각 더 나온다. 고기두께가 일반의 돈까스보다 두껍기때문에 그냥 .. 2016. 8. 19.
[제주 제주시] 백성원 해장국 / 선짓국, 내장탕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제주시의 백성원 해장국. 상태가 좋은 양지머리와 사태가 넉넉히 들어있었다.. 꽤나 담백하게 끓여낸다. 해장국은 들깨가루는 없었지만 양념장이 있었고, 내장탕은 양념장은 없었지만 들깨가루가 있었다. 미리 빼달라고 하는게 육수의 맛을 느끼는데 더 좋을듯 하다.. 미리 몰랐던게 아쉬웠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당면이 들어있었는데 없어도 되지 싶다. 무척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시원해서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다. 2016. 8. 19.
[통영 도천동] 어촌싱싱회 해물탕 / 착한식당 먹거리X파일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어촌싱싱회 해물탕. 굉장한맛.. 먹어본것중 최고의 해물탕.. 앞으로 통영을 간다면 반드시 들를것 같은 집이다. 이모님이 해물도 일일히 다 손질해주셔서 먹기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 끓이면 끓일수록 게와 겟가제의 맛이 깊어지는데 이게 싫다면 미리 건져내면 될듯.. 술마시면서 느긋하게 즐기면 좋은데 오후9시라는 이른시간이 문을닫는다는것이 억지로 찾아낸 단점.. 최고의 해물탕 잘 먹었습니다. 2016. 8. 18.
[용산구 용문동] 창성옥 / 24시간 선지해장국 뼈 한덩이와 함께 선지가 들어있는 해장국입니다. 된장을 베이스로 아주 담백하게 끓여냅니다. 국물의 느낌은 조금 무겁습니다. 사골을 사용해서 그런것 같아요.. 선지의 상태도 좋구요.. 밥을 말아서 푹푹 떠먹다보면 술이 확 깨는것 같은 느런 집입니다. 깔끔합니다. 24시간이라는것도 굉장히 큰 장점이지요.. 2016. 8. 18.